코로나·독감 같이 걸리면 바이러스 양 10배 증가…중증화·치명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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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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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걸릴 경우 폐 손상이 심해지는 과정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줄기세포로부터 만든 3D 인간 폐조직(오가노이드)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걸린 환자는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더 높으나, 그 과정을 분석할 수 있는 생체모델이 제한적이라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정현·최장훈 보건연구관 연구팀은 이를 규명하고자 줄기세포로부터 3D 인간 폐조직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염증반응과 장기 손상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높아지는 기전을 규명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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