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힐랄 (사우디 1부 4위 / 무승승패무)

위다드와 1-1로 비기고, 승부차기 끝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미 플라멩구와는 클럽 월드컵에서 만나 본 적이 있었는데, 2019년에 있었던 경기에서는 1-3으로 패하면서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던 바 있습니다. 다만 그 경기에서도 슈팅 숫자에서는 5-2로 앞섰던 만큼, 공격적인 스타일은 잘 드러냈던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골 결정력에서는 한 수 아래의 기량을 보여주고 말았는데, 당시에도 1골밖에 넣지 못했고 지난 경기에서도 양 팀 합쳐 슈팅 숫자가 31개가 나왔음에도 들어간 득점은 양 팀 통틀어 두 골 뿐이었습니다. 그나마 PK로 한 골을 넣었던 알 힐랄이 더 결정력 난조를 보였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게다가 경기 막바지에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칸노(CM)가 퇴장당하며, 중원의 핵심 자원이 빠진 채로 경기를 치른다는 점 역시 좋지 못한 점. 그당시 처럼 점유율에서 밀리되 역습에서 성과를 기대해보는 편이 나으나, 앞서 이야기 했던 골 결정력 난조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결장자 : 칸노(CM / A급), 알 샤라니(LB / C급)

◈플라멩구 (브라질 1부 1위 / 무승무패승)

플라멩구는 올 시즌도 리그 1위로 순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올 시즌 홈에서는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원정에서는 상당히 난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 시즌 원정에서는 모두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상대들이 모두 현재 순위권 상위 레벨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강호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사실 대륙 컵대회를 제패했던 지난 시즌에도 원정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행히 코파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2-2로 코르도바에게 비긴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를 승리하는 등 대륙대회 경험이 많다는 장점은 드러냈던 바 있다. 유럽에서는 실패했지만 고국에서는 훌륭한 활약을 펼치는 바르보사(FW / 5경기 5골)와 비슷한 나잇대의 페드루(FW / 5경기 5골)를 중심으로 한 공격력은 꽤 출중한 편이기는 하다. 후술하겠지만 알힐랄을 클럽 월드컵에서 잡아본 적도 있었습니다.

- 결장자 : 엔리케(LW / C급)

◈코멘트

가장 추천하고 싶은 픽은 언더(2.5)입니다. 플라멩구도 올 시즌에는 원정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고, 알 힐랄도 앞서 치렀던 경기에서 보여준 골 결정력은 매우 실망스러웠던 것은 확실한 상태. 칸노(CM)의 이탈까지 메워야 하는 알힐랄 사이드로 보기는 어려운 매치라, 승부에서도 플라멩구 쪽으로 손을 들어주는 편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플라멩구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