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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울버햄튼' 재활 중인 황희찬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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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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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울버햄튼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황희찬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황희찬은 홈 경기장 자신의 개인 라커룸 앞에서 노란 양말을 뒤에 건 뒤 "오늘은 크리스마스"라며 웃어 보였다.
황희찬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의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출발은 꽤 좋았다. 리그 첫 6경기에서 무려 4골을 터트렸다.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 인상적인 듀오를 형성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활약은 꾸준하지 못했다. 6경기 이후 8경기를 더 소화했지만 리그 5호골은 아직이다.
골 일관성은 없지만 황희찬이 짧은 시간에 기대 이상의 활약은 보인 것은 맞다. 황희찬은 오는 6월 울버햄튼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황희찬과 울버햄튼 사이 계약 조건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 1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6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현재 재활에 전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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