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실 폐지 나비효과' 행안부-경찰 갈등 갈수록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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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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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유병돈 기자] ‘경찰통제’를 둘러싼 행정안전부와 경찰간 갈등이 악화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상민 장관 지시로 지난달 꾸려진 자문위는 그동안 회의에서 행안부 내 비직제 부서인 치안정책관실을 정식 직제화해 경찰국(가칭)을 신설하는 방안을 가닥 잡았다. 권고안 가운데 갈등의 발단이자 핵심은 ‘인사’다. 경찰국 신설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 ![]() 경찰 측은 국가경찰위원회 위상을 강화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국가경찰위 위상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통제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하는 것이 맞지만, 현 주소는 그렇지 못하다"며 "국가경찰위와 행안부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하고 서로 의견 조율을 통해 제도나 정책을 만드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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