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사회이슈
충격적 미스터리에…'구미 3세 여아' 생전 얼굴 공개됐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TOYVER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735
본문
경북 구미의 한 빌라 빈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의 얼굴이 공개됐다.
13일 MBC ‘실화탐사대’는 유튜브 채널에 ‘구미 3세 여아 사건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아이의 생전 사진을 게시했다.
실화탐사대는 “구미 인의동 ‘ㅍ’산부인과에서 태어난 2018년 3월 30일생 아이와 사망한 아이의 외할머니로 알려졌으나 DNA 상 친모로 밝혀진 A씨(48)에 대해 아는 분은 연락해 달라”며 글을 남겼다.
또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진행한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운영진도 이 영상을 공유하며 사건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이의 얼굴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등 가해자에 대한 공분이 들끓고 있다.
[사진 MBC ‘실화탐사대’ 유튜브 영상 캡처]
앞서 지난달 10일 오후 3시께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빌라에서 3살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같은 건물 바로 아래층에 사는 외할머니 A씨가 발견했고, A씨 남편인 아이의 외할아버지가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딸은 B씨(22)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방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경찰은 친모인 B씨가 홀로 숨진 여아를 키우다가 재혼 등을 이유로 3세 딸을 수 개월간 빈집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한 달가량이 지나 나온 유전자(DNA) 검사 결과에서 숨진 여아의 친모는 외할머니로 알려진 A씨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딸 B씨와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출산한 뒤 딸이 낳은 아이와 몰래 바꿔치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미성년자 약취 혐의를 적용해 지난 11일 구속했다. 아이를 빼돌려 방치했다는 혐의다.
그러나 A씨는 검거 후부터 줄곧 “딸을 낳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병원 출산 기록 등도 남아있지 않아 실체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임신과 출산 사실을 숨기기 위해 민간 시설이나 산파의 도움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출산을 도운 산파 등을 수소문 중이다. 이와 함께 B씨의 아이의 행방도 추적 중이다. 지난 2년간 변사체로 발견된 영아 사건을 모두 재검토하고 있다.
[국내 최다 먹튀검증 No.1] - 토이버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