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학맥]②'검사 출신 금감원장'에 관심커진 '경문고'…학계·재계 인맥 포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이버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009
본문
|
편집자주?한국 사회는 거대한 그물망 사회다. 학연, 지연, 혈연이 얽혀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관심을 끈 것은 학맥이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하버드대, 서울법대, 충암고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 것이 상징적이다. 연결망은 단순한 인연에 그치는 경우도 있지만, 정책 결정 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아시아경제는 새롭게 주목되는 고등학교들을 중심으로 인맥을 살펴보는 '新학맥' 연재를 격주로 토요일에 보도한다. ? ![]() 지난해 6월 7일 금융권은 술렁였다. 이 원장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경문고등학교(경문고)를 나왔다. 1980년 개교한 경문고는 역사가 짧아서인지 널리 알려진 편은 아니다. ![]() ?? 두각을 나타내는 경문고 동문 가운데 최근 두드러진 인물은 역시 이 원장이다. ? 이 원장이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을 맡았던 양동수 선생님은 지난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총동문회장을 맡은 박태훈(2회) 넥스틴 대표는 "경문고는 개교 초창기 신흥명문으로 자리 잡았지만, 졸업생들은 동문 선배의 도움 없이 본인들의 능력으로 성장하다 보니 교수와 의사 등 전문직이 많다"면서 "?올해가 개교 40주년이다. 총동문회장을 지낸 정혁진(4회)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1980년대 주입식 교육이 일반적이었던 시절에 선대 이사장께서 굉장히 선도적인 교육 방법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동문인 양욱(11회)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경문고의 면학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다. ? ![]() 경문고를 빛낸 학계 인물들에는 2021년 호암상을 수상한 조경현 뉴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도준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한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정우진 고려대 공과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있다. 6회 졸업생인 최형준 박사는 2002년 8월 당시 미국 UC버클리대학 박사 시절, '미래의 신소재'로 주목받는 고온 초전도체인 이붕산마그네슘(MgB2)의 초전도성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규명한 인물이다. 방송·문화예술계에서 활약하는 동문들도 많다.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조영수 작곡가는 경문고 13회 졸업생이다. ?? '피아노 치는 철학자'로 유명한 지휘자 구자범(7회)도 동문이다. 이후 1995년 1월 독일로 날아간 그는 국립 만하임대 음대 대학원 지휘과에 단번에 합격했다. [경문고 30년사 살펴보니…] 경문고 교훈은 성실, 근면, 봉사다. 2010년 발행된 경문고 역사를 기록한 '경문 30년사'에 따르면 개교 초기인 1980년대에는 해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외국어, 예체능, 실업 교과 등 전 교과를 대상으로 수업 연구를 실시해 왔다. ?특히 사고력과 논리력을 기르기 위해 독후감을 쓰고 발표하는 '경문 독서 퀴즈대회' 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 ![]() 소종섭 트렌드&위켄드 매니징에디터 kumkang21@asiae.co.kr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