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 용어]과밀학급 해소위한 '모듈러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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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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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교실'은 건물의 벽체·창호·배선·배관 등을 공장에서 규격화한 건물을 미리 제작해 학교로 가져와 조립과 설치작업을 거쳐 완성한 학교건물을 통칭하는 용어다. 모듈러 교실이 도입된 것은 2020년 1월 전북 고창고등학교가 처음이다. 학교를 신축·개교하기까지는 최소 4~5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이 기간 임시교사로 사용하거나, 대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용도다. ![]() 기존 철근콘크리트나 철골 공법에 비해 공사기간이 1년으로 단축된다. 철골 보와 기둥, 콘크리트 바닥, H빔 철골 내진구조, 친환경 및 방화자재 사용으로 진도 7 규모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 성능, 단열·소음 차단·내화 등 일반 건물과 성능면에서 동일하다. 모듈러 교실과 동일한 모듈러 공법으로 지은 대표적 건물이 서울 가리봉 청년주택과 경기 용인 영덕 행복주택인데, 각각 12층과 13층의 고층 건물이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친환경 학교 모듈러 기업인 플랜엠과 50억원 규모의 모듈러 교실 임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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