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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구가 안 보인다. ..세자르호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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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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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총체적 난국, 세자르호의 현재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다.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비벼볼 만하다고 생각했던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첫 상대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나 세트스코어 0-3(21-25, 17-25, 13-25)으로 완패, 5연패 늪에 빠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로 한국과 상황이 비슷했지만 5경기 만에 첫 승전고를 울렸다.
하필 제물이 된 게 한국이다.
결정력 싸움에서 완전히 뒤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페냐 이사벨이 22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마르티네스 브라옐린가 10점으로 뒤를 받쳤고, 가일라 곤잘레스가 9점으로 세 번째 공격 옵션을 책임졌다.
사실 공격 효율 자체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
이사벨과 마르티네스가 각각 28.57%, 22.58%였다.
높이가 낮은 한국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반면 한국은 디그 후 반격 과정에서 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측면 공격수가 아닌 아닌 센터 정호영이 블로킹 5개를 묶어 10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정호영조차 공격 효율 20.83%였다.
원투펀치로 선발 출전한 김희진과 강소휘는 각각 8, 5점씩에 그쳤다.
1주차 당시 날개 한쪽을 받쳤던 강소휘가 효율 0%에 머물면서 공격 전개에 난항을 겪었다.
1주차 내내 발목 잡았던 범실도 난무했다.
상대(14개)보다 8개 많은 26개. 그중 서브 범실만 19개였다.
1세트 7점차로 매치 포인트를 먼저 내준 상황, 3점차 바짝 추격의 방아쇠를 당겼지만 서브 범실로 허무하게 세트를 내주는 등 흐름 끊는 범실에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VNL 16개 팀 가운데 2주차 첫 경기를 치르지 않은 네덜란드를 제외,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경기를 치를 수록 내려가는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포인트와 순위, 이 흐름이 계속될 경우 찬란한 미래를 그리는 건 어려워보인다.
한국은 오는 17일 세르비아, 19일 네덜란드, 20일 터키를 연이어 상대한다.
쉬운 상대는 없다.
우선 내부의 적, 범실부터 줄여야 한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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