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쿠데타 준하는 상황"-"윤희근 후보 사퇴하라" 극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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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유병돈 기자, 공병선 기자] 정부의 경찰통제 논란을 둘러싼 정부·경찰 갈등이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 조치를 계기로 확산하고 있다. 직협은 2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류 총경의 대기발령 등에 반발해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와 경찰청주무관노동조합은 전날 공동 성명을 내고 "류 총경에 대한 대기발령은 행안부 장관이 인사권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증거를 스스로 제시한 것"이라며 "권력에 맞서 국민의 경찰이 되고자 한 류 총경의 대기발령 취소와 회의에 참석한 총경들에 대한 감찰 조사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 경찰 내부망(폴넷)에는 대기발령 명령자인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를 향한 비난 목소리가 거세게 일었다. 경감·경위 등 중간·초급 간부들도 회의 개최를 예고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전 출근길에 "(전국 경찰서장 회의는) 경찰청장 직무대행자가 해산 명령을 내렸는데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군으로 치면 거의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으로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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