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수아레스 떠나야 데파이 영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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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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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로날드 쿠만 감독이 간절히 원하는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6) 영입에 근접했다. 그러나 그가 바르셀로나로 가려면 루이스 수아레스(33)가 먼저 이적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을 선임한 올여름 수아레스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 이후 수아레스는 유벤투스, 인터 마이매이, 아약스 등과 연결됐으나 아직 이적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와의 계약 기간이 단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와 별개로 바르셀로나는 이미 2020/21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선수로 데파이를 낙점한 상태다.
데파이는 이미 약 일주일 전 바르셀로나와의 개인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그러나 아직 바르셀로나는 그의 소속팀 올림피크 리옹과의 이적료 협상을 완료하지 못했다.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그라프' 마이크 베르바이 기자는 바르셀로나가 계획대로 데파이를 영입하려면 기존 선수를 이적시켜야만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데파이와의 개인 협상은 물론 리옹과의 이적료 협상에서도 큰 틀에서 합의점에 근접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를 이적시키지 않으면 데파이 이적도 어렵다는 게 주된 보도 내용이다.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영입후보 영순위로 낙점한 공격수는 인테르에서 활약 중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였다. 그러나 인테르는 최근 마르티네스의 이적을 허락할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외에도 바르셀로나는 리버풀 미드필더 지오르지니오 바이날둠을 영입하려면 아르투로 비달 등 기존 선수를 먼저 이적시켜야 한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신예 공격수 안수 파티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