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밥통도 박봉은 싫어"…서울 MZ 공무원 퇴사율 3년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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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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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를 떠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 7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최근 10년간 MZ세대 의원면직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와 서울 시내 25개 구에서 사표를 낸 임용 5년 차 이하 공무원은 총 281명이었다. ![]() 지난해 사표를 낸 서울시·구청 공무원은 총 561명이었는데 그중 절반을 5년 차 이하가 차지했다. 퇴직률(퇴직자 수를 신규임용자 수로 나눈 값) 통계에도 반영된다. 공무원 시험의 인기도 예전 같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박봉’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18년 9급 1호봉(144만 8800원)은 최저임금(157만 3770원)보다 12만 4970원 낮았다. 2015년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 연금 개혁이 이뤄지면서 2016년 이후 입직하는 공무원에겐 연금마저 장점이 아니게 됐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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