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로 한달 살기 떠난 일가족 3명 연락두절…'실종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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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전남 완도군에서 연락이 끊긴 초등학생 일가족에 대한 실종 경보가 발령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은 광주 남구 백운동에 거주하는 조유나양(10)에 대한 실종 경보를 전날부터 발령하고 이들 가족을 찾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실종 사실은 학교 측의 신고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말 조양 부모의 휴대전화 신호가 완도군 신지면의 한 기지국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이후 생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섬 지역인 완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완도대교, 장보고 대교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조양 아버지의 차량이 완도로 향하는 모습은 확인했지만 나오는 모습은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양 가족이 아직 완도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종신고는 강제 수사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조양 가족의 채무 관계 등은 파악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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