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듀오 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22년 ‘듀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2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듀오데이(Duo Day)행사를 열었다.
‘듀오데이(Duo Day)’는 2008년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된 행사로 장애인의 능력을 알리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기념하는 행사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EU대표부, 프랑스,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아일랜드, 폴란드, 슬로베니아 등 유럽연합(EU) 소속 주한 7개국 대사가 참석했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다니엘 리뇨 불어교육협력담당관이 2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듀오 데이 행사에서 쇼다운 종목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장애인체육회

각국 대사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공연팀 브릿지온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와 미술 작품(전시팀-브릿지온 아르떼)을 관람하고 휠체어 배드민턴, 컬링 및 보치아 등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 스포츠 · 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기존의 실내에서 이뤄지는 교육의 한계를 넘어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종철 이천선수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이천선수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와 함께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식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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