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2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000명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40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6847명)보다 447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7일 동시간대(6485명)와 비교하면 85명, 2주 전인 10일(8098명)과 비교하면 1698명 줄었다.

전주 같은 요일이나 전날 동시간대 대비 확진자 수는 줄었으나 감소 폭이 크지는 않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227명으로 전주보다 32명 오히려 증가한 바 있기도 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나 자연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 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저하되며 유행 감소세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493명(54.6%), 비수도권에서 2907명(45.4%)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616명, 서울 1552명, 경남 405명, 경북 341명, 인천 325명, 충남 272명, 대구 267명, 강원 249명, 전남 222명, 울산 191명, 부산 183명, 충북 178명, 전북 178명, 대전 163명, 광주 126명, 제주 79명, 세종 5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