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글로벌 강국을 향한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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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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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더욱 일깨웠다. 'K-바이오'로 대표되는 국내 기업들도 이 경쟁에 뛰어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이 기세를 몰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새로운 전략 마련에 나섰다. ![]() 기술수출 3년 사이 2.5배 이상 '쑥'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99억1500만달러(약 12조8000억원)로 지난 5년간 연평균 24.6%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기술수출 실적도 매년 증가세다. 올해 2월엔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했다. ![]() 블록버스터급 신약'은 아직 먼 길 하지만 첨단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적지 않다. 연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 없는 것도 한계로 지적된다. 국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확보를 포기하고 기술수출로만 만족하는 데서 벗어나려면 정부가 기술개발, 허가, 생산설비 구축 등 여러 제도적·행정적 지원뿐 아니라 펀드나 기금 조성 등과 같은 정책금융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미국 정부는 화이자에 몇 조원을 투자해 세계 시장을 석권했고 모더나도 이 같은 정부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국내 기업들이 자금 문제로 전임상·임상 1상 단계에서 기술수출만 하고 있는데 임상 2·3상까지 모두 직접 마무리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을 탄생시키려면 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중국 정부는 바이오산업 투자에서 한국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성 단위에서도 선진입·후규제로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있어 발전 속도가 빠르다"면서 "우리 정부도 인프라 지원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에 맞는 규제 선진화를 하고 자연스레 민간 자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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