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남친이 먹은 것까지 더치페이 하는 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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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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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약속 장소에 남자친구를 부른 뒤 술값과 밥값까지 더치페이하자고 주장했다는 사연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남친이 먹은 술, 밥값 같이 더치페이해 주는 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 작성자는 오랜만에 친구 A씨와 B씨를 만나기로 했다. 이후 모인 음식점에는 순대전골, 곱창모듬구이가 주문돼 있었다. 작성자를 제외한 세 사람은 술도 5병가량 마셨다. 냉면과 계란찜은 작성자 혼자가 아닌 모두 나눠 먹었다. 헤어지기 아쉬웠던 이들은 2차로 치킨집에 가서 치킨 3마리에 감자튀김, 치즈볼 등을 주문했다. 다음 날 1차와 2차를 모두 계산한 A씨가 각자 7만2000원씩 정산을 요청했다. 작성자는 "밥집이나 치킨집에서 먹은 것도 별로 없는데 7만원이나 내야 하는 게 어이없다"며 "그 금액의 대부분은 술값도 아니고 음식값인 것 같은데 그걸 다 먹은 건 A의 남친이다. 작성자는 A씨에게 "네 남친이 먹은 게 엄청난데 그걸 더치페이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친구 B씨도 작성자 편을 들며 "쟤는 3만원어치도 안 먹은 것 같다"고 했으나, A씨는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작성자는 "이쯤 되니까 30대 초중반 남친 저녁밥 못 먹었다고 친구들 약속 자리에 부른 것도 이해가 안 된다"면서 "7만원 아까워서 친구 이상한 사람 만든다고 저격글 올리던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댓글에는 "왜 애인 친구들 모임에 끼어서 끼니를 때우는지 모르겠다" "일행보다 많이 먹은 것 같다면 알아서 더 보태면 좋았을 것" "애인이 껴서 친구들이 불편한 식사를 했을 텐데 2차 정도는 커플이 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과 "세대별로 친구 개념이 다른 것 같다" "이런 것까지 예민할 정도로 요즘 다들 힘든 거 같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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