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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애정+정성으로 꾸민 라커룸…2골차 따라잡은 안양의 '자양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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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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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의 끈질겼던 추격은 팬들의 든든한 지원사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안양은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 대전하나티시즌과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20라운드에서 광주FC에 0-4로 완패했던 안양은 승리하진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끈질김을 발휘하며 연패를 면했다.
경기 전부터 안양 라커룸이 관심을 끌었다.
선수들 사진과 응원 메시지, 아기자기한 풍선으로 라커룸이 꾸며진 것. 안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라커룸 꾸미기는 서포터즈 소모임 ‘크레센’에서 준비했다.
애초 1년에 한 번씩 선수들에게 선물을 주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약 3년여 간 이뤄지지 못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경기 전날 직접 라커룸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전날 훈련 때는 과일을 구비해 선수들에게 나눠줬다.
또 경기 마다 라커룸에 제공되는 바나나와 음료도 직접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라커룸이 꾸며진 건 지난 2019시즌 안양과 부천FC의 준플레이오프 이후 처음이다.
라커룸 정면에는 선수단 34명의 사진이 모두 배치됐는데, 선수마다 다른 내용의 포스트잇이 붙여져 그 정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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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에서는 자신들을 승리의 요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자신들이 선물을 또는 이벤트를 했을 때 안양이 지지않았다는 것. 선수들은 경기장에 도착해서야 라커룸이 꾸며진 걸 알았다고 한다.
때문에 더 승리 의지를 불태웠으나 승점 3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안양은 2골을 먼저 실점한 뒤 후반에 몰아쳐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그 저력엔 물심양면으로 선수들을 측면 지원한 팬들의 애정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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