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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홈런→올해 이미 4홈런' 손아섭 완전 회복..."빅 리거도 부진할 때 있다" [SS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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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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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김동영기자] 손아섭(34)이 폭발했다.
NC도 웃었다.
이미 지난 시즌 쳤던 홈런수를 넘겼다.
경기 전 박석민(37)의 놀림을 받았다.
보란듯이 홈런으로 보여줬다.
지난해 홈런이 적었던 부분에 대한 생각도 내놨다.
손아섭은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주중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결승 투런포를 쏘는 등 1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날았다.
이날 NC는 손아섭의 활약 속에 닉 마티니까지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면서 7-2의 완승을 거뒀다.
마운드도 불펜이 줄줄이 호투를 선보이면서 딱 2점만 내줬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
손아섭은 1회말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 타점을 생산했고, 1-2로 뒤진 6회말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2를 만들었다.
시즌 4호 홈런. 9일 SSG전 이후 6일 만에 손맛을 봤다.
지난해 139경기에서 3홈런을 쳤다.
지독한 홈런 가뭄이었다.
올해는 62경기에서 4홈런이다.
확실히 페이스가 빠르다.
통산 10홈런 시즌이 10번에 달한다.
2013년부터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쳤다.
지난 시즌이 특이 케이스였다.
경기 후 만난 손아섭은 “이번주 첫 경기였는에 이겨서 기분 좋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다.
좋은 기운을 안고 한 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6회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볼카운트 3-1의 유리한 상황이었고, 주자로 발이 빨랐다.
스타트를 끊을 것이라는 생각에 존을 넓게 보고 들어갔다.
넓게 보고 강한 타구를 만든다는 생각만 했다.
마침 실투가 왔고, 좋은 타구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석민과 나눈 대화도 소개했다.
“경기 전에 (박)석민이 형이 파워가 없다고 놀리더라. ‘그래도 내 홈런이 170개 정도는 된다.
파워가 없지 않다’고 말해줬다.
경기 중에 홈런이 나왔고 ‘봐라, 아직 힘 있다’고 했다.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석민이 형이 와서 파이팅을 외쳐준다.
많은 힘이 된다”고 말했다.
홈런 감소와 관련해서는 “나보다 훨씬 잘하는, MVP를 받은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부진할 때가 있다.
갑자기 장타력이 떨어지는 시즌이 있다.
작년이 내게 그런 시즌이었다.
하다 보면 그럴 때가 있다.
내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짚었다.
이어 “선수도 사람이다.
기계가 아니다.
매번 잘할 수는 없다.
결국 부진을 짧게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회복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나보다 대단한 타자도 안 좋을 때는 있다.
내 스스로 반성하고, 더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나는 모든 포커스를 밸런스 유지에 맞추고 있다.
좋은 밸런스를 길게 유지하고자 한다.
좋을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다.
반복이다.
좋은 컨디션과 밸런스로 경기에 임해야 좋은 성적이 나온다.
여기 중점을 맞추고 있다.
좋은 느낌을 최대한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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