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목공을 하는 모습을 담은 라이브 영상을 NFT로 발행한다. /모노튜브 제공

모노튜브 "강동원과 팬들이 연말 맞아 좋은 일 해보자는 취지로 기획"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강동원이 자신이 출연한 '목공 라이브' 영상을 NFT로 발매한다.

24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 따르면 강동원이 모노튜브를 통해 진행한 두 번째 라이브 영상 '목공 라이브'를 NFT(대체불가토큰)으로 발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글로벌 NFT 플랫폼 '컬렉션(Kollektion)'을 통해 한정판 디지털 수집품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강동원이 모노튜브와 함께 발행한 이 NFT 영상은 이달 초 강동원이 자신의 테이블을 직접 만드는 브이로그를 촬영하면서 진행한 첫 번째 라이브 영상 '용접 라이브'에서 얻은 폭발적인 반응에 따라 기획된 영상이다.

영상에는 강동원이 능숙한 목공 실력을 뽐내는 가 하면 톱질이 여의치 않은 돌발 상황에서도 땀을 흘리며 작업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라이브 당시 사전 고지가 없던 상태였지만 5500여 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를 모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NFT로 판매된 영상 수익은 전액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고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모노튜브 측은 "연말을 맞아 강동원과 팬들이 함께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콘텐츠를 기획하던 중, '아티스트와 팬의 만남'에 중점을 두는 NFT 플랫폼 '컬렉션'의 콘셉트가 해당 프로젝트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강동원의 첫 NFT를 발행하게 됐다"며 "판매액 전액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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