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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백정현, 신무기 '3종' 장착...에이스가 '업그레이드' 된다 [SS 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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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좌완 선발 백정현. | 제공=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삼성 ‘좌완 에이스’ 백정현(35)이 2022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FA 계약도 마쳤다.
그러나 만족은 없다.
변화구 3종을 장착한다.
그렇지 않아도 혼란한 타자들을 더 혼란하게 만들 전망이다.
백정현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전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도 7-1의 승리를 거뒀다.
시범경기 3연승이다.
김웅빈에게 홈런을 하나 맞기는 했지만, 탈삼진 4개를 뽑는 위력투를 펼쳤다.
속구 구속도 시속 136~139㎞ 분포를 보이며 지난해 수준이었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 스프링캠프 출발이 늦었지만, 착실하게 준비해 동료들을 따라잡았다.
이 추세면 개막 로테이션도 문제 없이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 후 백정현은 “구위를 끌어올리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이전보다 올라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새로운 구종도 테스트했다.
아직 제구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1경기 더 던질 것 같은데 투구수도 늘리고, 새 구종도 가다듬겠다”고 설명했다.
‘신무기’는 커브와 포크볼, 스플리터였다.
커브의 경우 원래 던지던 구종이다.
대신 이날 백정현은 ‘느린 커브’를 선보였다.
3개를 던졌는데 구속이 시속 97~98㎞였다.
속구와 비교해 거의 시속 40㎞ 차이가 났다.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기 충분한 공이었다.
지난해 백정현의 커브는 평균 시속 114.7㎞였다.
스플리터는 체인지업을 대신할 혹은 병행할 구종으로 풀이된다.
체인지업은 백정현의 무기 가운데 하나였다.
2021년 기준 속구 44.1%, 슬라이더 24.2%, 체인지업 18.3%의 구사율을 보였다.
어떻게 구사하느냐에 따라 스플리터 또한 체인지업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사실 스플리터의 원 명칭은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이다.
패스트볼 계열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궤적이나 용도 등을 감안해 체인지업으로 묶이고 있다.
속구처럼 오다 떨어지는 공. 타이밍을 뺏기 좋고, 헛스윙을 유도하기에도 좋다.
이날 백정현이 체인지업 그립으로 잡고 던지는 순간 검지와 중지를 활용해 공을 뿌리는 모습이 보였다.
세 번째는 포크볼이다.
‘손가락을 벌려 잡는다’는 점에서 스플리터와 유사하지만, 엄연히 다른 공이다.
공의 회전도 다르고, 떨어지는 낙폭 차이도 크다.
백정현은 이날 4개를 던지며 감각을 테스트했다.
아직은 손에 완전히 익지는 않은 듯했다.
지난 시즌 던지지 않았던 구종이기에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백정현은 강속구 투수가 아니다.
시속 130㎞대 속구를 던진다.
대신 제구가 좋다.
변화구 또한 능수능란하게 구사한다.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을 던진다.
슬라이더는 아예 종으로 떨어뜨려 상대의 방망이를 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7경기 157.2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냈다.
4년 총액 38억원에 FA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다.
이제 포크볼과 스플리터, 느린 커브까지 더한다.
체인지업과 스플리터를 하나로 보더라도 2가지를 더하는 셈이 된다.
어차피 속구와 변화구는 상호보완적이기에, 변화구가 살면 속구 또한 위력이 배가된다.
종류가 다양하면 금상첨화다.
백정현이 새 구종을 정규시즌에서 얼마나 보여줄지 아직은 알 수 없다.
테스트 결과 어렵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구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에게 ‘못 봤던 공’을 보여주기만 해도 효과는 나온다.
지금까지 백정현은 사지선다 투수였다.
이제는 보기가 늘어났다.
타자들의 머리가 더 복잡해진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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