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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참패-수뇌부 침통한 표정...팬들 사이에 포체티노 대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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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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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참패-수뇌부 침통한 표정...팬들 사이에 포체티노 대망론
도르트문트가 승격팀에 참패를 당하자 팬들 사이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를 만나 1-5로 참패했다. 후반에만 4골을 얻어맞으며 무릎을 꿇었다.
도르트문트의 패배는 다소 의외였다. 슈투트가르트가 독일에서 전통이 있는 명문이지만 최근엔 부침을 겪었다.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번 시즌에 1부로 복귀한 승격팀이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늘 상위권에 있는 엄연한 우승 후보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6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9분 지오반니 레이나가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7분만에 다시 리드를 내줬고, 이후 내리 실점하며 1-5로 패배했다.
패배를 지켜본 미하일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과 한스 요하임 바츠케 회장이 관중석에 앉아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중계 화면을 통해 포착됐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얼굴 전체를 볼 순 없었지만 눈빛에서 대패의 충격을 읽을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바츠케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홈에서 1-5로 진다는 것은 암흑이다. 언제 이 정도 격차로 패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라며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키커’에 따르면 평소 언론에 나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초어크 단장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패배로 불과 하루 전가지 재계약설이 돌던 루시앵 파브르 감독의 자리가 위기에 빠졌다. 이 때 갑작스레 도르트문트 감독 후보로 떠오른 것이 포체티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다수의 팬들이 도르트문트의 대패를 접한 후 SNS를 통해 포체티노를 차기 꿀벌 군단의 수장으로 추천하고 있다. 포체티노의 철학과 도르트문트 구단의 분위기가 잘 부합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한 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과 협상을 했겠지만 포체티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은 도르트문트다. 선수들이 젊고 간절하다. 포체티노의 성격과도 잘 맞을 것 같고 트로피를 따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팬도 이에 의견을 같이 했다. “포체티노가 트로피를 드는 것을 보면 씁쓸하겠지만 만약 우승을 한다면 도르트문트에서 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패배로 불과 하루 전가지 재계약설이 돌던 루시앵 파브르 감독의 자리가 위기에 빠졌다. 이 때 갑작스레 도르트문트 감독 후보로 떠오른 것이 포체티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다수의 팬들이 도르트문트의 대패를 접한 후 SNS를 통해 포체티노를 차기 꿀벌 군단의 수장으로 추천하고 있다. 포체티노의 철학과 도르트문트 구단의 분위기가 잘 부합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한 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과 협상을 했겠지만 포체티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은 도르트문트다. 선수들이 젊고 간절하다. 포체티노의 성격과도 잘 맞을 것 같고 트로피를 따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팬도 이에 의견을 같이 했다. “포체티노가 트로피를 드는 것을 보면 씁쓸하겠지만 만약 우승을 한다면 도르트문트에서 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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