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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 통산 19승 프로골퍼 장하나, 우승은 과정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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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후원사인 코리아결제시스템이 주관한 팬사인회에서 하트 모양을 손으로 그리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남양주 = 이주상기자] “상은 정성을 들여 수확한 농작물과 같다.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과정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

프로 무대에 이름을 올린 지 12년 차, 골프채를 손에 쥔지 23년째 되는 프로골퍼 장하나(29)의 말이다.
장하나는 지난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웰스포 GDR아카데미 마석점에서 팬사인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결제시스템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장하나와 코리아결제시스템은 지난달 24일 후원계약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팬들의 열의에 장하나는 예정되어 있지 골프스윙비법 등을 전수하며 무려 2시간 넘게 팬들과 함께 했다.

장하나는 “코리아 팬데믹으로 가장 아쉬웠던 것이 갤러리의 부재였다.
다음달부터 시즌이 시작되는데 새롭게 가족이 된 코리아결제시스템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줬다.
선수는 팬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12년 동안 한국과 LPGA에 오가며 필드를 정복한 장하나는 이제 선배보다는 후배들이 훨씬 많은 위치가 됐다.
장하나는 “상에 대한 욕심을 버린 지는 꽤 오래됐다.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과정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라며 23년 골프 철학을 이야기했다.

-다음 달에 시즌이 열린다.
동계 훈련은 어떤 면에 집중했는지 궁금하다.
어릴 때는 기술적인 것을 가다듬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는 어떻게 하면 골프를 쉽게, 행복하게 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춘다.
그런 고민이 되레 지난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게 했다.
새로운 마음으로 접근하니까 골프가 새로워지고, 스윙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나만의 방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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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후원사인 코리아결제시스템이 주관한 팬사인회에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진행을 맡은 골프전문 아나운서 안소영.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지난해 2승을 했다.
올해 목표는.

우승 승수를 가정하고 골프를 치면 압박감이 심해진다.
기대에 못 미치게 되면 자신에게 실망이 커져 뜻대로 되지 않는다.
지난해처럼 꾸준함이 목표다.
꾸준히 하면 우승이 따라오는 게 맞지만, 그렇지 못해도 다른 무언가를 위해 쫓아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다른 무언가는.
골프에 있어서 우승이라는 단어는 억압적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런 단어를 배제하고 필드를 뛰는 것이다.
-이제는 선배보다 후배가 많은 커리어가 됐다.
후배들이 엄청난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2017년도에 이미 중고참이 되어서 후배들이 많아졌다.
요즘은 내가 못 치는 것을 후배들이 잘 친다.
나와 다른 플레이를 하면 감탄한다.
정말 골프 시장이 넓어졌고, 선수들의 생각과 전략이 다를 때 놀라움을 느낀다.
그런 것을 보면서 내가 어떻게 변화하고 달라져야 하는지 실감한다.
그래도 행복하게 즐기면서 골프를 치려고 한다.
즐기려면 노력하지 않을 수 없어서 훈련을 게을리 할 수 없다.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한국 여자골프가 잘 나가는 이유가 주니어 때 엄청나게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멀리 똑바로 쳐야 하는 것을 주문받았기 때문이다.
그런 열정이 프로에 오면 골프를 쉽게 칠 수 있게 만든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하면 ‘도전’이라는 것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기술, 상황 대처 능력 등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지만, 도전 정신이 부족하면 뒤처질 수 있다.
모든 샷에 대한 두려움을 후배들이 가지지 말았으면 좋겠다.
어떤 상황이라도 공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골프에 대한 마인드 컨트롤이 있다면.
지루하고 따분한 것이 골프 연습이다.
제자리에서 수백 개의 공을 치면 손도 허리도 아프다.
지루한 것은 물론이다.
나 같은 경우는 칠 때마다 구질을 다르게 만들어 내려고 한다.
그러면 지루함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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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후원사인 코리아결제시스템이 주관한 팬사인회에서 스윙 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LPGA에 다시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한국 골프 시장이 엄청나게 커졌다.
한국 선수들이 잘 치는 이유 중 하나다.
한국에 돌아와서 후회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만큼 한국에서도 행복감과 충족감을 가졌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세계 최고이기 때문에 미국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
-식단관리가 궁금하다.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데 시즌이 시작하기 한 달 전부터 아예 끓는다.
소화가 안 될 때만 마신다.
단 것을 피하고 찌개와 국 등 짠 음식도 먹지 않는다.
좋은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구이를 먹으면 힘도 나고 몸이 가벼워진다.
물을 많이 마시고 천천히 조금씩 먹는 것을 습관으로 한다.

-비시즌 동안 어울리는 골프 친구가 있다면.
비시즌이나 쉴 때는 골프선수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지금까지 인생의 대부분을 골프와 함께했기 때문에 쉴 때는 골프와 관련이 없는 대학 친구나 사회 친구들을 만난다.
골프만의 세계에 틀어박히기 싫어서다.
모든 시간을 골프만 생각하면 생각도 뇌도 지친다.
-이제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됐는데.
골프선수 출신인 분과 결혼한 (박)인비 언니를 보면 부럽다.
이왕이면 골프를 잘 아는 사람과 투어도 하면서 결혼하고 싶다.
시합이 끝나면 보통 숙소에 틀어박히기 쉬운데,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싶다.

-선수 생활은 언제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34살까지 선수 생활을 생각하고 있지만 장담할 수 없다.
주변에서 40살까지 할 수 있다며 응원해준다(웃음). 선수 생활이 끝나면 박세리 선배처럼 방송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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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후원사인 코리아결제시스템이 주관한 팬사인회에서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취미는.
반려동물들과 반려 카페에 가는 것이 일과다.
반련견과 반려묘 등 7마리를 키우고 있다.
첫째가 버디, 둘째가 이글이다.
골프와 관련된 이름을 지었다.
(웃음) 셋째는 레오, 넷째는 쉬수, 다섯째는 노아이다.
최근에 쉬수가 짱가와 짱아를 낳아 7마리가 됐다.
아기들과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올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는.
그동안 5대 메이저 대회 중 3개를 정복했다.
한국오픈과 하나금융클래식 등 두 개가 남았다.
하지만 두 개의 시합에만 집중할 생각은 없다.
두 개 대회 때문에 다른 대회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모든 시합이 똑같은 시합이라고 생각한다.
한 곳에만 포커스를 맞추다 무너지면 다른 대회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같은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나에게 골프란.
인생의 동반자이자 항상 싸우는 라이벌 같은 존재다(웃음).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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