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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감독의 희망 "영건들이 없었다면 길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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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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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감독 "영건들이 없었다면 길을 잃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패를 노리는 리버풀FC는 1개월전까지만해도 암울 그 자체였다.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꼽히는 버질 판 다이크가 10월 중순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데 이어 또 다른 센터백인 조 고메즈마저 지난달 11일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당한 부상으로 역시 시즌 아웃된 상태다.
게다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나비 케이타 등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리버풀은 말 그대로 ‘부상 병동’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겸업할 수 있는 파비뉴마저 부상을 당하는 등 주전급 10여명이 부상병동으로 옮겨졌다. 특히 수비라인은 쑥대밭이 된 셈이다. 게다가 올시즌에 야심차게 영입했던 티아구 알칸타라, 제임스 밀너,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도 다쳤다. ‘축구도사’라고 불리는 알칸타라는 지난 10월에 다쳐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올해에는 그라운드에서 서기가 힘들 전망이다.
“쓸 선수가 없다”며 부상 문제를 호소한 위르겐 클롭 감독을 웃게 만든 것은 10대의 ‘영건’들이었다. 클롭 감독은 총체적인 위기를 ‘영건’으로 메꿨고,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리버풀의 선수층이 그만큼 두텁다는 걸 증명한 셈이다. 이러한 위기속에서도 10월 중순이후 리버풀은 4승3무로 무패행진을 거듭했다. 그 결과 7승3무1패(승점 24)를 기록, 선두인 토트넘에게 골득실에서 뒤진 2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리버풀에 19살인 커티스 존스, 네코 윌리엄스, 22살의 골키퍼 카오임힌 켈레르 등 영건들이 주전들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꿔 준 덕분이다. 클롭 감독은 ”영건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길을 잃었을 것이다.정말 준비가 잘 돼 있어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포백 자원인 아널드와 케이타는 부상을 털고 지난 주말 경기에 돌아와 클롭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의 헤르닝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미틸란과의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을 치른다. 4승1패(승점 12)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는 지난 주말 리그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릴 작정이다.
게다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나비 케이타 등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리버풀은 말 그대로 ‘부상 병동’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겸업할 수 있는 파비뉴마저 부상을 당하는 등 주전급 10여명이 부상병동으로 옮겨졌다. 특히 수비라인은 쑥대밭이 된 셈이다. 게다가 올시즌에 야심차게 영입했던 티아구 알칸타라, 제임스 밀너,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도 다쳤다. ‘축구도사’라고 불리는 알칸타라는 지난 10월에 다쳐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올해에는 그라운드에서 서기가 힘들 전망이다.
“쓸 선수가 없다”며 부상 문제를 호소한 위르겐 클롭 감독을 웃게 만든 것은 10대의 ‘영건’들이었다. 클롭 감독은 총체적인 위기를 ‘영건’으로 메꿨고,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리버풀의 선수층이 그만큼 두텁다는 걸 증명한 셈이다. 이러한 위기속에서도 10월 중순이후 리버풀은 4승3무로 무패행진을 거듭했다. 그 결과 7승3무1패(승점 24)를 기록, 선두인 토트넘에게 골득실에서 뒤진 2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리버풀에 19살인 커티스 존스, 네코 윌리엄스, 22살의 골키퍼 카오임힌 켈레르 등 영건들이 주전들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꿔 준 덕분이다. 클롭 감독은 ”영건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길을 잃었을 것이다.정말 준비가 잘 돼 있어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포백 자원인 아널드와 케이타는 부상을 털고 지난 주말 경기에 돌아와 클롭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의 헤르닝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미틸란과의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을 치른다. 4승1패(승점 12)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는 지난 주말 리그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릴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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