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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경기 또 연기되나…애스턴빌라 코로나 확진자 대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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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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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경기 또 연기되나…애스턴빌라 코로나 확진자 대거 발생
토트넘홋스퍼의 경기가 또 미뤄질 가능성이 발생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애스턴빌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애스턴빌라가 앞둔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확진자 수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감염 규모 수준이 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빌라는 9일 영국 런던의 빌라 파크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FA컵 3라운드,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통해 토트넘과 맞붙을 예정이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2차 검사에선 확진자가 더 불어났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애스턴빌라는 U23 선수들 주축으로 FA컵을 치를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U23 선수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리버풀전과 토트넘전이 정상적으로 치러질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EPL 16라운드 풀럼전이 연기된데 이어 또다시 경기가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2연승을 질주 중인 토트넘 입장에선 흐름이 끊기는 데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전급 선수들이 휴식을 한 번 더 취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토트넘은 EPL,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카라바오컵, FA컵 등을 번갈아 치르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영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향하고 있다. 이미 3차 국가 봉쇄에 돌입했지만 일일 확진자가 5만명을 상회한다. 누적 확진자 289만 명, 누적 사망자는 7만여 명, 일일 사망자는 1천여 명을 을 훌쩍 넘겼다. 이미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확산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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