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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7만명이라더니…빗나간 정부 예측에 비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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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당초 정부는 주간 일 평균 최대 확진자 수로 37만명을 정점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정부의 예측을 뛰어넘는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 예측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검사와 치료를 받지 않는 이른바 '샤이 오미크론' 사례가 이어지면서 정부의 확진자 통계를 불신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70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62만1328명)보다 21만4311명 줄었지만, 여전히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40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6일(40만740명)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정부는 오는 23일 전후에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1만∼37만 명이 되는 수준에서 감소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최근 1주일간(12~18일) 누적 확진자는 하루 평균 40만5000명 수준으로, 정부 예측을 이미 벗어났다.
특히 당분간은 40만~50만대 확진자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여 당국 예측은 사실상 빗나간 셈이다.


관련해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1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확산세가 예상보다 높은 상황으로, 정점 구간이 다소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환자 발생 규모나 정점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계산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확진자 집계 과정에서 오류가 나오면서 비판은 더욱 커진다.
지난 15일 오후 9시 기준 44만 명 이상으로 예측됐던 확진자 수가 16일 0시 기준 40만741명으로 최종 집계되면서 4만 명 넘는 오차가 발생했다.
이후 집계치에서 누락된 약 7만명 분은 17일 통계에 포함됐다.


20대 직장인 김모씨는 "코로나 초기에는 'K-방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응을 잘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정반대"라며 "방역지침이 하도 오락가락해서 헷갈린다.
또 확진자 수 통계에서 오류가 나온 건 이해가 안 된다.
요즘같이 어수선한 시기에는 정확한 정보 전달이 우선돼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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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는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37만명이 정점이라더니 며칠 동안 40만명 넘게 나오고 있다.
숨은 감염자까지 고려하면 확진자 수가 더 많을 것 같다.
걱정된다", "정점이 대체 몇만명이라는 거냐", "확진자 수가 줄어들긴 하는 거냐",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전 세계 1위라는 게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은 확진자 인정 기준이 달라진 것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지난 14일부터 병원·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을 별도의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없이 바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검사를 피하는 이른바 '샤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늘면서 공식 발표되는 확진자 수보다 실제 감염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배달원,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등 일부는 격리 자체가 생계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검사 자체를 기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이렇자 방역당국은 달라진 방역 상황이나 진단검사 체계를 반영해 환자 발생 규모나 정점 지속 기간 예측치를 새로 산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유행 예측 모델은 현재까지의 상황 변수에 대한 것을 수학적으로 계산해내는 것"이라며 "방역 정책의 변화나 신속항원검사와 같은 여건이 변하게 되는 경우 충분히 반영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가정 등을 다시 수정해 산출하고 있다"며 "환자 발생의 규모라든가 또는 정점 구간이 얼마나 길어질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계산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현행 6명인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8명으로 확대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소폭 완화될 예정이다.
다만 오후 11시까지인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사적 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주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새롭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 부담, 그리고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 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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