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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13살 여학생들이 모인 학교가 눈물바다가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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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자립할 수 없는 거잖아요. 선생님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공부를 못해요. 학교를 못 가니까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한 학교를 다니는 세타예시 사히브자다(13)는 이번달 고개를 떨궜다.
6학년을 졸업하면 당연히 7학년이 돼야 하지만 세타예시에게는 이 같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여자는 6학년까지만 공부할 수 있다”며 교육 기회에 제한을 뒀기 때문이다.

사히브자다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바하라 루스탐(13)에게도 이 상황은 당황스럽다.
졸업식이 있던 11일(현지시간), 루스탐과 반 친구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루스탐은 “반 친구들 모두 매우 실망스러워하며 울었다”고 전했다.
루스탐은 집에서 공부를 이어나가고자 다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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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여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잡고 있는 탈레반은 2021년 9월 여학생들이 6학년 이상 공부하는 것을 금지했다.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이 20년간의 전쟁을 끝내고 철수한 지 한 달 만의 일이다.
탈레반은 이 같은 제한조치를 지난해 12월 대학에도 확대했다.
국제사회는 이 같은 조치가 탈레반이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받는 것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탈레반은 이를 신경쓰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탈레반의 이 같은 조치가 아프가니스탄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로자 오툰바예바 유엔(UN) 특사는 “아프가니스탄의 여학생들이 하루가 다르게 뒤처지고 있다”고 우려했고, 또 다른 전문가 역시 “문맹인 사람들은 결코 자유롭거나 풍요로워질 수 없다”고 했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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