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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주급 3억이면 되지?" 토트넘, 장기 계약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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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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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주급 3억이면 되지?" 토트넘, 장기 계약도 자신감
토트넘은 자신하고 있다. 손흥민(29)과의 재계약, 그것도 장기 계약을 말이다.
영국 90min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와 컵 대회 등을 포함해 1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을 넣었고, 지난 6일 브렌트포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는 유럽 통산 150골을 폭발시키며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터키 기자 에크렘 코누르로부터 시작된 이적설은 영국 현지 언론을 휩쓴 뒤 스페인 마르카도 반응했다. 지네딘 지단(49) 레알 감독도 손흥민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을 보낼 리 없다. 코로나19로 토트넘의 재정 상황이 악화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곧 다시 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0min은 "토트넘은 곧 손흥민을 장기 계약으로 묶어둘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725만원)를 받고 있다. 새로운 계약에서는 20만 파운드(약 3억원)까지 받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주급 20만 파운드는 상징하는 바가 크다. 현재 토트넘에서 이 정도 주급을 받는 선수는 해리 케인(28·20만 파운드)과 탕귀 은돔벨레(25·20만 파운드), 그리고 가레스 베일(32·22만 파운드)까지 3명뿐이다.
90min은 "손흥민의 주급 인상은 팀 내 지위와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다. 조제 무리뉴(58)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을 향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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