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 배구단 제공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새 유니폼으로 시즌을 맞는다.

현대건설은 28일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언더아머와 함께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새 유니폼은 강렬함과 젊음,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현대건설 옐로우’를 전면에 내세웠고, 현대자동차그룹의 ‘네이비-블루’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새롭게 디자인 됐다.

구단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팀 재편 과정에서 전체 선수 구성이 한층 젊어졌다.
새 시즌에 더 역동적이고 강렬한 플레이를 펼치고자 이전보다 강렬한 컬러를 적극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홈 경기장인 수원실내체육관과 대비되는 유니폼 색상을 적용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로 하여금 선수들의 주목도도 높아지게 만든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경기 진행이 더 박진감 있게 느껴지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건설 배구단을 상징하는 집모양의 방패 형태 엠블럼과 승리를 기원하는 알파벳 ‘V’를 결합해 유니폼 전면과 후면 하단에 표현함으로써 1977년 창단 후 50년 가까이 이어져온 구단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게 했다.
또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역동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구단의 진취성을 담은 것도 특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언더아머와 용품 후원 계약도 새롭게 체결했다.
신흥 스포츠 브랜드 강자로 꼽히는 언더아머는 최근 젊은 층들의 높은 관심을 끄는 중이다.
구단은 이 협약을 통해 유니폼, 연습복 등 언더아머 의류와 신발 등 용품 일체를 지원받는다.

언더아머 코리아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현대건설이 최상의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 배구단 제공

한편 현대건설 선수단은 오는 2023 구미·도드람컵 대회부터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그간 익숙했던 디자인에서 벗어나 한층 강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보다 젊어진 팀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전통의 명문 현대건설이 새 유니폼과 함께 팬들에게 감동과 승리를 안겨드리는 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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