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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줄부상에 폭발 "셰필드 감독한테 이유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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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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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줄부상에 폭발 "셰필드 감독한테 이유 물어봐"
위르겐 클롭 감독이 과밀한 일정에 분통을 터뜨렸다.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의 브라이턴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1-1로 비겼다. 리버풀(승점 21)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나 2위 토트넘홋스퍼(승점20)가 한 경기 덜 치렀다.
리버풀은 버질 판다이크, 조 고메즈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 중인 상황에서 '멀티플레이어' 제임스 밀너까지 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했다. 리버풀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연달아 치르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줄부상에 울상이다.
경기를 마친 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중계사인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햄스트링, 놀랍다.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우리가 이 상황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지 크리스 와일더(셰필드유나이티드) 감독에게 물어보라"며 날선 반응을 했다. 와일더 감독은 앞서 교체를 5명으로 늘리는 것에 찬성한 클롭 감독에게 "이기적"이란 비판을 내놓았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경기 배정에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얼마나 자주 말하는지 모르겠다. 오후 12시 30분을 골랐다. 수요일에 경기를 치르고 토요일 12시 반에 또 경기를 하는 건 선수들에게 정말 위험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리그 개막이 늦어지면서 계속 주중과 주말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 벌어지는 리그 경기 가운데 가장 이른 시간에 연이어 리버풀이 배정된 것에 불만을 제기했다. 클롭 감독은 "올해에 이 시간에 3번이나 경기를 했다. 다른 팀들 가운데 그런 팀이 있을까? 없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교체 카드를 5장을 확대하는 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클롭 감독은 "와일더는 언제나 내게 이기적이라고 말한다. 난 와일더 감독이 이기적이란 걸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마인츠에서는 (셰필드와) 비슷한 처지였다"며 교체 카드를 늘릴 것을 주장했다.
이어 "5명의 교체 카드가 있었다면 나는 앤디 로버트슨을 빼고 코스탄티노스 치미카스를 투입했을 것이다. 로버트슨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우리의 경기를 더 좋게 만들거나, 전술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는 가능하다"며 단순히 성적 향상이 아닌 선수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셰필드의 와일더 감독은 "리그엔 20표가 있고, 모두가 각자를 위한다. 리버풀과 클롭 가독에겐 큰 존중심을 갖고 있다. 구단을 위하는 것이 이기적일 수 있다. 난 언제나 셰필드 생각을 할 것"이라며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셰필드의 경우 리버풀보다 적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의 브라이턴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1-1로 비겼다. 리버풀(승점 21)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나 2위 토트넘홋스퍼(승점20)가 한 경기 덜 치렀다.
리버풀은 버질 판다이크, 조 고메즈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 중인 상황에서 '멀티플레이어' 제임스 밀너까지 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했다. 리버풀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연달아 치르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줄부상에 울상이다.
경기를 마친 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중계사인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햄스트링, 놀랍다.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우리가 이 상황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지 크리스 와일더(셰필드유나이티드) 감독에게 물어보라"며 날선 반응을 했다. 와일더 감독은 앞서 교체를 5명으로 늘리는 것에 찬성한 클롭 감독에게 "이기적"이란 비판을 내놓았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경기 배정에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얼마나 자주 말하는지 모르겠다. 오후 12시 30분을 골랐다. 수요일에 경기를 치르고 토요일 12시 반에 또 경기를 하는 건 선수들에게 정말 위험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리그 개막이 늦어지면서 계속 주중과 주말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 벌어지는 리그 경기 가운데 가장 이른 시간에 연이어 리버풀이 배정된 것에 불만을 제기했다. 클롭 감독은 "올해에 이 시간에 3번이나 경기를 했다. 다른 팀들 가운데 그런 팀이 있을까? 없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교체 카드를 5장을 확대하는 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클롭 감독은 "와일더는 언제나 내게 이기적이라고 말한다. 난 와일더 감독이 이기적이란 걸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마인츠에서는 (셰필드와) 비슷한 처지였다"며 교체 카드를 늘릴 것을 주장했다.
이어 "5명의 교체 카드가 있었다면 나는 앤디 로버트슨을 빼고 코스탄티노스 치미카스를 투입했을 것이다. 로버트슨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우리의 경기를 더 좋게 만들거나, 전술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는 가능하다"며 단순히 성적 향상이 아닌 선수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셰필드의 와일더 감독은 "리그엔 20표가 있고, 모두가 각자를 위한다. 리버풀과 클롭 가독에겐 큰 존중심을 갖고 있다. 구단을 위하는 것이 이기적일 수 있다. 난 언제나 셰필드 생각을 할 것"이라며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셰필드의 경우 리버풀보다 적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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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찬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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