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예비부부'가 꼭 봐야 할 이야기(이진경의 건강상식)
작성자 정보
- 작성자 TOYVER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82
본문
[아시아경제 이진경 기자] 결혼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 ● 메리지 블루(결혼 전 우울증)란? 메리지 블루는 일본 작가 유이카와 게이의 베스트셀러 소설 제목에서 유래한 말로 결혼을 앞두고 남녀가 겪는 심리적인 불안을 말한다. ![]() ● 메리지 블루,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누구나 넘길 수 있을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심할 때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 현재 자신의 상태가 단순한 우울감인지 아니면 정말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인지를 명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 <메리지 블루 자가 진단 테스트> □ 결혼식 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하고 확신이 안 선다 □ 평소보다 불면증 또는 과수면 증상이 나타난다? □ 기운이 없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며 일상이 무기력하다 □ 만성 피로가 찾아온 듯한 느낌이 든다 □ 일을 할 때 집중력이 감소하여 실수가 잦아졌다 □ 이유 없이 불안하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졌다 □ 배우자에게 괜히 서운한 감정이 든다 □ 사소한 것에도 자기비난과 죄책감에 빠져든다 □ 외출을 피하게 되고 사람들과의 만남이 싫다 □ 체중이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 위 항목들 중 5개 이상 해당된다면 메리지 블루(결혼 전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단기간 지속되는 메리지 블루 증상은 충분히 예비부부가 함께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지만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길게 지속될 경우 심한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 메리지 블루 해결 방법은? ▶ 자기 자신의 마음 상태와 발생 원인에 대해 돌아보기 자기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범위를 넘어설 경우 결혼 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고 극복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 ▶ 당사자를 따뜻하게 수용, 소통을 통해 갈등 해결하기 우울감 극복과 우울증 치료에는 소외감을 느끼고 있을 당사자에게 가족이나 친구가 보여주는 이해와 따뜻한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 ![]() ▶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하기 증상이 심하여 병원을 방문해 심리검사 후 우울증이 진단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생활 속 우울감을 줄이는 꿀팁> ▷ 자신의 마음상태나 힘들고 괴로운 상황을 가족이나 친한 친구 등 주변에 알리고 도움과 지지 받기 ▷ 햇볕을 쬐는 것은 생체리듬을 정상화시켜주어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므로 야외 산책하기 ▷ 운동을 하면 뇌에서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하루에 30분 이상 주 3회 유산소운동하기 ▷ 우울증 극복에 좋은 호르몬을 생성해주는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 ▷ 자살사고 등이 동반될 정도로 우울증이 심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기 ![]()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