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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쓰고도 손 안 씻은 이용객의 40% “귀찮아서”…‘바쁘니까’ ‘습관이 안 돼서’도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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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과 국제한인간호재단, ‘세계 손 씻기의 날’ 앞두고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공중화장실 이용 1578명 대상 출구 설문조사에서 ‘손 안 씻었다’는 응답자는 총 224명
손 씻어도 모두가 비누 쓴 건 아냐…‘손이 심하게 더럽지 않은 것 같아서’가 가장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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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이용 후 손 씻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귀찮으니까, 바빠서 그리고 습관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까지….

질병관리청이 국제한인간호재단과 함께 매년 10월15일인 ‘세계 손 씻기의 날’을 앞두고 진행한 ‘2023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의 화장실 출구조사에서 손을 씻고 나오지 않았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이 같은 이유를 함께 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질병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14일부터 9월13일까지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일반 성인 총 157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출구 설문조사에서 ‘손을 씻고 나오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우선 총 224명(14.2%)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씻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귀찮아서(38.8%·87명)’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바빠서(25.0%·56명)’나 ‘습관이 되지 않아서(15.2%·34명)’ 등도 손을 씻지 않는 이유로 지목됐다.

화장실을 이용한 후 손을 씻었다는 응답자가 총 135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이들 모두가 비누를 사용한 것도 아니었다.
손을 씻었다는 응답자 중 ‘비누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답한 화장실 이용객은 총 572명(42.2%)으로 10명 중 4명꼴이었다.

이처럼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씻으면서도 비누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들은 ‘손이 심하게 더럽지 않은 것 같아서(30.8%·176명)’를 가장 큰 이유로 지목했다.
이어 ‘귀찮아서(23.6%·135명)’, ‘바빠서(17.3%·99명)’ 등 답변도 눈길을 끈다.

세계일보는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씻지 않았다고 말한 구체적인 응답자 수를 재단 측에 요청해 이 같은 자료를 16일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한창 유행하던 2020년, 방역 당국이 무의식 중 얼굴로 손을 가져가면 접촉 없이도 호흡기가 바이러스가 옮겨지는 이른바 ‘조용한 전파’가 진행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는데, 일상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화장실 이용 후 철저한 손 씻기의 필요성을 간과하는 시민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재단은 설문조사 외에 화장실 이용객 총 321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관찰조사에서는 ‘손 씻기 실천율’이 71.1%로 지난해(66.2%)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다만,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율은 같은 기간 29.4%에서 25.4%로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관찰조사에서 손을 씻은 것으로 확인된 2288명의 평균 전체 손 씻기 시간은 11.3초다.
비누로 손 씻은 화장실 이용객의 거품 비비는 데 소요된 시간은 평균 7.0초로 나타났다.

손바닥을 시작으로 ‘손등→손가락 사이→두 손 모아→엄지→손톱 밑’ 순서를 거치는 6단계 손 씻기를 권장하는 보건 당국은 ‘30초 이상’ 세척을 당부하고 있다.
우리가 생일 파티 때 ‘생일 축하합니다’로 시작하는 노래를 두 번 부르면서 손을 씻으면 이 정도 시간은 지킬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바른 손 씻기로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기침 예절과 함께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식사 전후와 화장실 이용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꼭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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