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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와 함께하는 추가 훈련... PHI의 새로운 문화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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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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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와 함께하는 추가 훈련... PHI의 새로운 문화가 되다
하워드가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27-1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5승째(1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동부 컨퍼런스 1위에 등극했다. 필라델피아의 사기는 최고조에 이른 상황. 이 중심에는 뒤에서 묵묵히 팀을 이끌고 있는 드와이트 하워드의 노력이 있었다.
이날 경기 후, 하워드는 승리에 도취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하워드는 11분 16초를 뛰며 5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턴오버도 2개나 저질렀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그는 추가 훈련을 택했다.
하워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키던 루키 아이재아 조와 다코타 마티아스, 그리고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이적해 온 테렌스 퍼거슨과 함께 훈련했다, 자신의 기량을 다듬는 동시에 동료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하워드의 생각이었다.
하워드와 함께하는 추가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워싱턴 위저즈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한 후, 하워드는 벤 시몬스와 함께 추가 훈련을 진행했다. 30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후에도 그는 타이리스 맥시, 아이재아 조와 추가 훈련을 했다.
하워드는 올 NBA 퍼스트팀 3회 선정 등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으로 군림했다. 지난 시즌에는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비시즌, 그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필라델피아로의 이적이었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는 리더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꼈다. 하워드 같은 베테랑이 필요한 필라델피아였다. 하워드도 자신의 역할을 인지하고 베테랑의 품격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하워드는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좋아졌다. 동료들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일에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우리가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우리가 지속해서 관계를 발전시키길 바란다"라고 했다.
필라델피아만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하워드와의 추가 훈련. 이 훈련이 필라델피아의 우승이란 성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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