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가수 NS윤지로 활동했던 배우 김윤지가 결혼한다.
김윤지는 28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윤지는 “오늘은 항상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여러분께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렇게 말을 시작하는 순간에도 많이 떨린다.
내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부족한 내게 끊임없는 사랑과 한결 같은 믿음을 주는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그런 사람입니다”라며 “앞으로 그사람의 아내로서 미래를 함께하려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윤지는 “9월에 결혼한다! 축하해 주실 거냐? 앞으로도 김윤지로, 그리고 한 사람의 아내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다”라며 “늘 응원해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윤지는 지난 2009년 가수로 데뷔해 ‘머리 아파’ ‘ 설렘주의’ ‘꿀썸머’ ‘야시시’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다음은 김윤지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윤지입니다.
오늘은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씁니다.
이렇게 말을 시작하는 순간에도 많이 떨리네요.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한결같은 믿음을 주는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그런 사람입니다.
앞으로는 그사람의 아내로서 미래를 함께하려 합니다.

저 9월에 결혼해요! 축하해 주실꺼죠? 앞으로도 김윤지로, 그리고 한사람의 아내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 VAST, 김윤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