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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3연속 우승 도전 조코비치, "자신감 수준이 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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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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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올해 두개의 메이저대회 우승 뒤 자신감 수준은 꽤 높다.
롤랑가로스에서도 매우 잘했다.
”
2021 윔블던이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에 대해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남자단식에서 연이어 우승한 조코비치는 이번에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20회 우승 고지에 도전한다.
그렇게 되면 나란히 20회 우승을 기록중인 로저 페더러(40·스위스), 라파엘 나달(35·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누가 역대 최고의 선수(GOATS)이냐는 논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조코비치는 “그런 대회들(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통해 나는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그리고 감성적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
그리고 그 대회들은 믿기지 않는 양의 긍정적 에너지와 자신감을 나에게 보장해줬다”고 했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남자단식에서 5번(2011, 2014, 2015, 2018, 2019년)이나 우승해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경쟁자인 나달이 “오랜 클레이코트 시즌 이후 회복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고, 이 대회 8회 우승에 빛나는 페더러도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윔블던이 취소돼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3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조코비치가 윔블던에서 우승한 뒤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대회인 US오픈마저 제패하면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 이후 처음으로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한 시즌에 4대 그랜슬램 남자단식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는 위대한 업적이다.
조코비치는 이번 윔블던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세계 253위 잭 드래퍼(20·영국)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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