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프로당구협회(PBA)가 당구공 ‘헬릭스(HELIX)’와 동행을 지속한다.
PBA는 최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코스모스산업(대표 김종희)과 PBA 공식 사용구(공인구)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PBA가 주최하는 투어를 물론, 드림투어(2부) 및 챌린지투어(3부) 경기에 ‘헬릭스’를 사용한다.
이날 후원 협약식에는 PBA 김영진 사무총장을 비롯해 코스모스산업 김종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PBA는 국산 당구 용품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코스모스와 손잡았다.
그 이후 탄생한 당구공이 2020~2021시즌 PBA팀리그 출범에 맞추어 선보인 헬릭스다.
헬릭스는 점 3개가 박힌 기존 공과는 디자인부터 확연히 다르다.
세 개의 얇은 줄 위에 PBA 글자가 선명히 써 있다.
얇은 줄로 인해 공 회전이나 진행 방향을 파악하는데 훨씬 용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종희 대표는 “세계 당구의 한 획을 긋는 프로당구가 출범한 지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자리가 잡혔다”면서 “PBA로 품질이 우수한 국산 당구 용품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감사하게 생각하며, PBA와 함께 코스모스도 꾸준히 성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PBA 김영진 사무총장은 “헬릭스는 PBA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첫 개발 당시 부족했으나 꾸준히 개선해왔고, PBA와 함께 발전해왔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면서 “PBA는 앞으로도 아시아 뿐 아니라 남미, 유럽 등 당구 시장에 프로당구 PBA의 공식 사용 용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