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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4.1이닝 4실점...2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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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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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2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광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동안 1볼넷 7안타 1삼진 4실점 했다.
팀이 4-4로 맞선 채 마운드를 내려온 김광현은 시즌 2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광현은 지난 4월2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올시즌 첫 승리를 따낸 바 있다.
1회는 삼진 1개에 무실점. 선두 타자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잡아낸 김광현은 헤이즈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준 뒤 레이놀드에게 땅볼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스탈링스의 땅볼 때 레이놀드가 아웃되며 실점은 없었다.
2회도 실점은 없었다.
선두 타자 에반스를 땅볼로 잡은 김광현은 골잘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가멜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1루에 있던 곤잘레스도 도루실패로 아웃되며 그대로 이닝은 마무리됐다.
위험한 상황도 나왔다.
2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김광현은 번트 자세를 잡았다.
그러나 상대 선발 크로우의 공이 김광현의 몸 중앙 가슴을 때렸다.
결국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어 후속 타자 칼슨이 땅볼을 때리며 세인트루이스는 선취점을 얻었다.
3회 3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뉴먼의 중전 안타와 투수 크로우의 희생번트, 볼을 골라낸 프레이저로 무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결국 다시 헤이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 했다.
이어 레이놀즈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폭투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후 레이놀드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김광현은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온 이후에도 에반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며 2점을 더 내줬다.
4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김광현은 5회초 마운드에 올라 프레이저를 잡아낸 뒤 제이크 우드퍼드에게 공을 넘겼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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