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펜트하우스 시즌3'가 또 한 번의 극적인 엔딩을 선보였다.
오윤희는 시체로 발견됐으며 주석경은 심수련의 친자식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낳은 쌍둥이 중 한 명이 주석경(한지현)으로 밝혀졌다.
시청자들은 이에 대한 힌트가 이전 시즌에서도 있었는지 찾으면서 새로 밝혀진 사실에 놀라워하고 있다.

오윤희(유진)는 심수련에게 무언가 말해야 할 것이 있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심수련의 손을 잡으며 "사실 그동안 말 못 한 게 있다"며 밝히려 했지만 그럴 때마다 누군가 찾아고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말하지 못했다.

주단태(엄기준)와 나눈 대화에서도 드러났다.
오윤희는 "수련 언니가 미국에서 낳은 쌍둥이 중 한 명 어떻게 했어?"라고 물었고, 이 말을 들은 주단태가 분노하자 오윤희는 "내가 그 아이 꼭 찾아서 데려다줄 거야"라며 의지를 다졌다.

심수련과 주석경(한지현)의 갈등은 깊어졌다.
심수련은 엇나가는 주석경이 안타까워했지만 주석경은 "친딸도 아니면서"라며 적대감을 보였다.
오윤희는 심수련과 주석경(한지현)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 관계라를 사실을 확인했고, 두 사람을 함께 불러 무언가를 말하려 했다.

주단태가 가만히 있을리 없었다.
오윤희는 진분홍(안연홍)이 하은별(최예빈)을 납치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뒤를 쫓았다.
주단태 역시 이들을 따라갔다.
오윤희가 정신을 잃은 하은별을 구하려 애쓰자 주단태는 오윤희를 절벽 끝으로 내몰고는 유전자 검사지를 가로챘다.
엔딩에서는 유동필(박호산)이 분수대에서 발견한 시체가 오윤희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오윤희의 시체가 발견됐으나 죽음이라고 단정짓기는 섣부르다.
그동안 수많은 인물이 죽었다가 살아돌아온 전적이 있기에 다음 회차를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 더욱이 5회 예고편에서 다른 이의 죽음에 관해 언급하는 내용이 있어 죽은 자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시즌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