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회식 부활하나…거리두기 완화에 직장인들 '걱정'
작성자 정보
- 작성자 TOYVER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350
본문
![]()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 4년 차 직장인 김모(30)씨는 다가오는 7월이 벌써 걱정이다. 다음 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회식 문화가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젊은층은 회식이 잦아지면 개인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하며 회식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방역당국은 방역 조치를 완화한 새 거리두기 체계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에 직장인들은 회식 재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난해 회식이 줄어든 덕분에 그동안 미뤄왔던 영어 공부를 하는 등 자기 계발에 힘쓸 수 있었다. ![]() 정씨처럼 직장 내 회식을 찬성하지 않는 이들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회식 등 각종 모임으로 인해 그간 힘겹게 지켜온 방역 전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반면 회식을 통해 부서 단합 등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문가는 개인 시간을 중시하는 청년층에게 잦은 회식은 부담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직장 문화가 바뀌면서 회식에 대한 직장인들의 반감이 더욱 커졌다"라며 "회사 측에서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회식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