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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부상 복귀 후 타격 주춤-또 다시 플래툰 적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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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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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부상은 선수 최대의 적. 특히 야수에게 부상은 결정타를 안기는 장애물이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그렇다.
최지만은 6월4일 왼쪽 사타구니 부상(groin strain)으로 시즌 두 번째 부상자명단(Injured list)에 올랐다.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부상 전의 타격과는 거리가 멀다.
상승세일 때 부상 덫에 걸려 복귀는 했지만 타격감이 정상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시간을 요하고 있다.
LA 다저스 루키 2루수 잭 맥킨스트리(26)도 옆구리 부상으로 IL에 오른 뒤 복귀하면서 초반 고감도 타격 페이스를 온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맥킨스트리는 초반에 다저스가 발굴한 최고의 신인으로 부각됐다.
부상전 초반 18경기에서 타율 0. 296 홈런 3 타점 14개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부상이 찾아오면서 4월23일 IL에 등재됐다.
재활 경기를 거쳐 5월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복귀했다.
복귀 후 17경기에서 타율 0.204 홈런 0 타점 7개를 추가했다.
부상이 루키 행보에 발목을 잡은 케이스다.
최지만도 마찬가지다.
6월3일 뉴욕 양키스전까지 타율 0.304 홈런 2 타점 11개로 페이스가 좋았다.
그러나 IL에 등재되고 15일 화이트삭스전에 복귀했지만 타격은 하락세다.
화이트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7경기에서 20타수 4안타(0.200)애 홈런과 타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복귀 후 최지만의 부진과 겹쳐 팀도 6연패의 나락으로 떨어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에서 2위로 주저 앉았다.
다급해진 구단도 메이저리그 유망주 전체 랭킹 1위로 꼽히는 유격수 원더 프랑코(20)를 2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빅리그로 승격시켰다.
전문가들은 연패의 팀을 변화시킬 ‘게임 체인저’로 예상하고 있다.
구단은 2017년 7월 프랑코를 인터내셔널 프리에이전트 계약으로 확보했다.
탬파베이의 팜팀이 MLB 1위로 평가받는 이유가 프랑코의 존재 때문이다.
최지만으로서는 부상 전의 타격감을 하루빨리 되찾아야 한다.
타격이 부진해지면서 케빈 캐시 감독은 다시 플래툰시스템 카드를 쓰고 있다.
23일 보스턴 선발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등판하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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