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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다 검증됐다" 체력과 희생…김학범 감독이 최종 소집에 당부한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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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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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실력은 다 검증됐다.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2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올림픽 최종 명단 발표 전 마지막 훈련을 시작했다.
23명의 대표팀 선수가 입소했다.
이달 초 제주 훈련 명단(30명)보다는 7명이 줄어든 규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3명을 놓고 최종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다.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로 최대 3명)를 포함해 총 18명만 올림픽으로 갈 수 있다.
이들 중 15명만 살아남는다는 얘기다.
김 감독은 “여기까지 온 선수들은 다 실력은 검증받은 것이다.
기술적인 부분은 사실상 판가름나 있다.
실력보다는 첫 번째, 체력 준비가 얼마나 잘됐는지를 볼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희생이다.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팀에 보탬이 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또 무더운 여름에 도쿄에 가서 최상의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조별리그뿐 아니라 토너먼트에 진출했을 때의 상대팀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냉정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온 오세훈 조규성은 물론 유럽 무대 경험이 있는 이승우와 백승호도 탈락했다.
그동안 함께해 온 제자들을 탈락시킨다는 건 쉽지만은 않았을 터. 김 감독은 “굉장히 힘들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해 내린 불가피한 선택이다.
선수들도 감독의 마음 알 것이라고 본다.
한정된 인원으로 운영해야 하는 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미안하고 고맙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 내내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하던 김 감독은 와일드카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권창훈(수원 삼성) 김민재(베이징 궈안) 등이 거론되고는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와일드카드 3장은 30일 최종 명단 발표 때 공개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딱 누구를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그 정도까지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 경쟁을 앞둔 23명의 제자를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경쟁심이 앞서다 보면 오버하거나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본인이 가진 최고의 퍼포먼스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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