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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꼭 中 보내야 하나"… 백악관 브리핑에서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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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소니언 동물원 판다 '샤오치지'
임대계약 만료로 12월 中에 반환해야
기자 "바이든이 시진핑에 전화하면…"
대변인 폭소… "달리 방법이 없는 듯"


임대계약이 끝나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자이언트 판다와의 이별에 따른 아픔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모양이다.
미국에서도 중국행을 앞둔 판다의 ‘거취’를 둘러싼 문제가 백악관 브리핑에서까지 거론됐다.
대통령이 중국 국가주석한테 전화 한 통 해주면 안 되겠느냐는 것이다.
백악관은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세계 최강국 국가원수도 그건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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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샤오치지’의 3살 생일 잔치가 열려 샤오치지가 특식을 먹고 있다.
샤오치지는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12월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워싱턴=신화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판다들을 미국에 머물게 해달라’고 부탁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는 수도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동물원에 사는 판다 ‘샤오치지’ 가족을 지칭한 것이다.
샤오치지는 오는 12월 부모 톈톈 그리고 메이샹과 함께 중국으로 돌아간다.
중국 정부와 동물원 간의 임대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동물원에서 열린 샤오치지의 3살 생일 잔치에는 작별을 아쉬워하는 수많은 미국인이 몰려들어 판다 가족과 마지막 추억을 나눴다.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답변에 나선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일단 웃음부터 터뜨렸다.
그는 “내가 생각하기에 판다는 연말에 중국으로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그런 문제로 시 주석과 통화하지도 않겠지만, 설령 부탁을 하더라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만무하다는 뜻이다.

“판다를 사랑하는 수많은 미국인처럼 대통령도 아쉬워하느냐”는 질문에 장피에르 대변인은 “우리 모두는 판다를 좋아한다”면서도 “다만 이 얘기를 대통령한테 직접 들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으로 돌아가는 판다 문제에 관해 현재로선 공유할 게 없지만, 뭔가 생기면 바로 언론에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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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장피에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간)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연합뉴스
현재 우리나라도 에버랜드 동물원에 사는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이 얼마 남지 않아 판다를 아끼는 국민들의 아쉬움이 크다.
최근 3살 생일 잔치를 한 푸바오는 ‘4세 이전에 중국에 돌려줘야 한다’는 협약에 따라 반환의 구체적 시점 등을 놓고 현재 에버랜드와 중국 당국 간에 협상이 진행 중이다.

판다는 개체 수가 약 2400마리에 불과한 멸종 위기종이다.
중국에만 서식하는 야생 판다는 1800마리쯤 되고 나머지 600마리가량은 전 세계의 동물원에 산다.
중국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각국에 우정의 표시로 판다를 대여하고 있다.
과거에는 그냥 선물로 주기도 했으나 1981년 중국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가입함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만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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