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2차전서도 패했다.




한국(36위)은 18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예선 C조 2차전서 폴란드(7위)에 세트스코어 1-3(22-25 26-24 21-25 9-25)으로 졌다.
앞서 이탈리아와 1차전서도 셧아웃 패했던 한국은 2연패를 떠안았다.




강소휘(GS칼텍스)가 16점, 표승주(IBK기업은행)가 15점을 올리는 등 쌍포가 활약했다.
무기력했던 앞선 대회와 달리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플레이를 보였지만 폴란드를 넘지는 못했다.







1세트 11-18까지 끌려갔지만 22-24까지 추격하며 폴란드를 위협했다.
2세트 역시 6점차로 뒤졌지만 점수 간격을 좁히면서 21-21 균형을 맞췄다.
듀스 끝 세트를 챙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내리 2세트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끝까지 추격했지만 폴란드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에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한편, 한국은 조별예선 C조에서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 미국, 콜롬비아, 태국, 슬로베니아를 차례로 상대하는 풀리그를 치른 후 8개 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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