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PSG-리버풀 연결' 나폴리 쿨리발리, "많은 관심 OK, 하지만 나폴리를 사랑해"

칼리두 쿨리발리(29)가 나폴리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더불어 자신을 향한 이적설에 대해 모두 무마시키며 나폴리에 전념할 것을 약속했다.

나폴리 SSC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기푸스코아주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F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쿨리발리는 이 날 선발출전에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쿨리발리는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이적설과 관련하여 쿨리발리가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은 클럽들이 나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나폴리와 계약이 3년이 남아있다. 여기에서 충분히 행복하고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며 운을 뗐다.

이어 "나는 나폴리를 사랑하고, 나폴리 역시 나를 사랑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나는 100% 나폴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여름 이적시장에서 쿨리발리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 파리생제르망(PSG)이 입찰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최근에는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를 비롯해 센터백 자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쿨리발리를 1월 겨울이적시장에 노리고 있다.

하지만 쿨리발리가 인터뷰를 통해 이적설을 일축시키면서 빅클럽들의 구애는 일단락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