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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밑그림에 강양택이 채색… KCC 1위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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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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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급 코치’ 불리는 강양택 코치… 20년째 국내 최장수 코치 생활
그림자 같은 참모로 감독 보좌
“경기전 상대팀 연습때 눈여겨봐… 몸상태 보고 수비패턴 감독에 건의”
전감독도 코치 분석따라 작전 바꿔
전창진 감독(왼쪽)을 보좌해 프로농구 KCC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강양택 코치. KBL 제공
최근 프로농구 KCC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데는 강양택 코치(53·사진)의 역할도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 코치는 프로농구 최고령 코치다. 10개 구단 감독 가운데도 선배 지도자는 KCC 전창진,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둘뿐이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연세대 86학번 동기.
강 코치는 팀이 연패에 빠질 것 같으면 전 감독에게 ‘에이스’ 이정현과의 깊은 대화를 주선해 선수단 분위기를 바꾸며 위기를 넘겼다. 특정 상대 선수의 현재 컨디션을 즉각 살펴 경기 중에도 수시로 전 감독에게 제공했다. 강 코치는 “경기 전 상대 선수별로 몸을 풀 때 슛 컨디션과 몸의 균형, 움직임 등을 유심히 파악한다. 평소 슛 적중률이 50%인 선수라도 경기 전 몸이 좋지 않으면 20∼30%대로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런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 감독에게 알려준다. 이 정보들은 감독이 수비 패턴 등을 선택하는 데 아주 중요했다”고 전했다. 전 감독이 정창영, 송교창의 포지션 변경을 고려할 때 그렇다면 새 옷은 어떻게 입을지 세밀하게 분석해준 것도 강 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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