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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에이스' 이재성, 드디어 1부 간다...호펜하임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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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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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이 다음 시즌 TSG 1899 호펜하임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알(한국시간) "본 매체의 정보에 따르면 이재성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펜하임으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재성은 6월에 계약이 만료되기에 호펜하임은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4년 전북현대에서 데뷔한 이재성은 단숨에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전북에서 K리그1 우승 4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전북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2017시즌 K리그1 MVP까지 수상한 이재성은 2018-19시즌 킬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
킬 입단 후 이재성은 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재성이 좋은 활약을 보이자 분데스리가 1부리그 팀들을 비롯한 타 구단에서의 이재성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특히 함부르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재성을 영입하기 위해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제의까지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킬은 승격하기 위해선 에이스인 이재성을 지켜야겠다고 판단했다.
킬의 선택은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다. 이재성은 독일 '키커'가 선정하는 분데스리가 2부리그 전반기 베스트11에 포함될 정도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3위로 이끌었다. 2위와 승점도 같다. 이런 흐름이라면 킬은 승격이 상당히 유리하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부리그 1,2위 팀은 곧바로 1부로 합류하며, 3위는 1부 16위와 대결해 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킬의 승격 여부와 상관없이 이재성은 1부리그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은 계약 만료까지 3개월 정도 남았기 때문에 자유계약(FA) 자격으로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상태다. 이에 호펜하임이 접근한 것이다.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대항전 진출권과의 격차는 승점 8로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다소 어러운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스카이스포츠'는 "(이재성의 이적에는) 몇 가지 세부사항이 아직 타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양측 모두 시기적절하게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분석했다.
다만 현재 킬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순위 경쟁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이재성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오는 25일 열릴 한일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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