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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왜 팔았니...쿠만, "스트라이커 부족해서 PSG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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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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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3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남았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1-4로 패한 바르셀로나는 PSG를 넘지 못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우스만 뎀벨레를 투톱으로 세웠다. 그 아래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다. 1차전에서 3점 차로 패배한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서 다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수많은 골찬스를 놓치며 1득점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PSG를 상대로 점유율 73%를 기록했다. 총 21개의 슈팅을 때렸는데 그중 10개는 유효슈팅으로 이어졌다. 패스는 무려 851회 나왔고 패스 성공률은 90%에 육박했다. 여기에 공중볼 경합 승리 41회, 드리블 성공 8회 등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그럼에도 단 1골에 그쳤다. 답답하게 진행되던 전반 37분 주장 메시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겨우 1골을 만회했다. 1-1이 된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 메시의 슈팅은 나바스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무산됐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16강 문턱에서 짐을 싸야 했다.
경기 종료 후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은 "스트라이커 부재의 문제점을 보여준 경기다. PSG처럼 강한 팀을 상대로 여러 골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을 결정짓지 못했다. 비효율적인 축구를 펼쳤다"고 돌아봤다.
쿠만 감독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부임하자마자 리빌딩을 선언했다. 그 첫 번째 희생양으로 수아레스를 점찍었다. 수아레스는 쫓겨나듯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라리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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