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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청약’ 32만 명은 1주도 못 받아…다음 대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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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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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청약 증거금과 청약 건수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수십만 명은 1주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류선우 기자, 어제(10일)가 청약 마감이었는데, 결국 흥행에 대성공했네요?
[기자]
네, 청약 첫날에도 증거금이 14조 원 넘게 몰렸는데, 어제는 50조 원 가까이 밀려들었습니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주관사 6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모두 63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흥행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는 모두 58조 원대였는데, 이를 넘어선 최대 기록입니다.
청약 건수 역시 239만 8천 건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바뀐 청약제도가 적용되면서 적어도 1주는 받는다고 알려졌었는데, 아니라고요?
[기자]
네,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서 최소 수량만 청약한 경우 1주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인원이 약 32만 명으로 추산되는데요.
두 증권사 모두 청약자 수가 균등 배정 물량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균등배정 물량은 15만 주가 안 되는데 청약 건수는 삼성증권이 39만 5,000건, 하나금융투자가 20만 9,000건을 넘었습니다.
두 증권사는 균등 배정 물량을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합니다.
나머지 증권사 4곳에서는 최소 증거금만 냈다면 최소 1주 이상은 받을 수 있습니다.
공모주 배정 결과는 내일 나옵니다.
[앵커]
이번에 안 된 분들은 다음을 벼르실 텐데, 어떤 기업들이 있나요?
[기자]
라인업으로만 보면 지난해보다 더 화려합니다.
먼저 2차전지 소재 업체,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있습니다.
예상 기업 가치는 5~6조 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오는 5월쯤 상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하반기에는 LG화학이 지난해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가 예정돼 있습니다.
상장 후 기업 가치가 최소 50조 원에서 최대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이야기되고요.
또 카카오 형제들, 카카오뱅크, 페이 등도 하반기 증시 입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정부 방침에 따라 공모주 중복 청약을 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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