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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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S'가 도입된 이후 2017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자궁근종절제술 500건을 돌파했다. 로봇수술 건수는 자궁근종 및 선근증절제술이 2276건(75.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궁절제술 276건(9.2%), 부인암수술 243건(8.1%), 난소낭종절제술 191건(6.4%), 이외 로봇수술 14건(0.4%) 있었다. 자궁근종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위치 및 양상에 따라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김미란 산부인과 교수(대외협력부원장)는 2019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자궁 근종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고, 올해 2월 기준 총 1689건을 수술해 단일 수술자로는 국내 최다 수술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 교수는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과는 다르게 병변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수술의 난이도가 높은데, 가임력 보존을 위해 로봇을 이용한 자궁선근증절제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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