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제외 알리, PSG와 협상 시작...음바페와 함께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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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파리 생제르망이 델레 알리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 알리는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로 인해 상심한 상태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PSG가 알리 영입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면서 “PSG는 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알리 영입을 마무리 짓고 싶어한다. 이들은 오랫동안 알리를 원했다”고 전했다.
알리는 같은 날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주중 유로파리그 원정경기까지 포함해 2경기 연속 명단제외이다. 여기에 지난 주 에버턴과의 리그 1라운드에선 전반전만 뛰고 하프타임에 교체아웃 되는 굴욕을 맛봤다.
사우샘프턴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방송 인터뷰에서 알리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여기에 18명이 있고, 10명의 선수가 훈련장에 있다. 쉽지 않은 선택”이라면서 “나는 손흥민, 모우라, 케인을 쓰기로 결정했다. 벤치에는 시소코, 라멜라, 베르바인이 앉아있다. 우리는 같은 포지션에 너무 많은 선수가 있고, 그들 중 일부는 댓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리는 2경기 연속 제외된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상심한 상태이다. 알리를 두고 PSG가 접근하고 있다. 이 매체는 “PSG는 오랫동안 알리를 원했다. 아직 오퍼는 확실하지 않다. 임대일수도 있고, 완전이적 일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리는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옆에는 음바페, 네이마르와 같은 선수가 있다”면서 “인터밀란도 임대로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수일 내로 PSG가 오퍼를 날릴 수 있다. 알리와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