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도 감탄, “훈련에서 4골 넣은 황희찬, 이날 최다득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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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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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매체가 황희찬의 실력에 감탄했다. 미디어 공개로 열린 훈련에서 황희찬은 4골을 터트렸고, 최다득점자에 등극해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독일 매체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만약 쇠를로트가 영입된다면 황희찬은 점점 측면으로 이동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수요일 오전에 열린 훈련 세션에서 어떤 위치에서든 위협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황희찬은 4골을 넣어 이날의 최다득점자였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16일 오전(현지시간) 미디어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빌트’가 지켜본 바에 따르면 당시 황희찬은 훈련 세션에서 4골을 넣어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이미 황희찬은 지난 12일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DFB 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터트렸다. 당시 경기에서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을 원톱에 뒀다가 후반전에는 포울센을 투입하며 투톱으로 변화를 줬다.
오는 20일 열리는 마인츠와의 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어떤 조합을 가동할지 궁금증을 가지게 하는 상황이다. ‘빌트’는 “황희찬과 포울센 모두 컨디션이 좋다. 나겔스만 감독은 2명의 훌륭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포울센과 함께 뛰는 것이 즐겁다. 그는 볼을 잘 소유할 수 있다. 2대1 패스 호흡도 좋다”고 말한 황희찬의 발언을 소개했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트라브존스포르에서 활약한 공격수 쇠를로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쇠를로트는 194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공격수이다. 이로 인해 ‘빌트’는 “쇠를로트는 정통 스트라이커이다. 황희찬은 앞으로 측면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미 황희찬은 훈련에서 어떤 포지션이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쇠를로트의 영입이 확정되지 않았기에 황희찬은 뉘른베르크전과 비슷한 포지션에서 마인츠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황희찬 원톱에 2선에 은쿤쿠와 올모가 설 것으로 내다봤다.